잘 놀고 17

#영국여행D-111 해리포터의 나라로 떠납니다.

저 영국 가요. 9월에 퇴사하는데 퇴사 선물(?)로 아이폰X를 사서 인스타충이 되어볼까 생각했다가친구가 유럽 가자는 말에 영국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하지만 친구는 안 가는 게 함정.... 외국은 도쿄에서 6년 살아본 것이 다여서 일본 외 나라를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간다..말도 안 통하고 무서울 것 같지만, 영국에 대해 막연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너무 설렌다. 보통 런던 갔다가 파리도 가고 이탈리아도 가고 하는데 왜 영국만 가냐고 하던데솔직히 혼자 간다는 게 너무 무섭다.한번 다녀오고 나서 별거 아닌 것 같으면 스페인을 가고 싶다. 티켓만 가지고 있어도 넘나 설레는 것....!

심심할 때 만든 것들

연습할 겸 저렴한 실을 좀 구매한김에 이것저것 코바늘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대바늘고 했더니손가락이 엄청 저리다.아직 초급이라 그런가 힘조절을 잘 하지 못해서 모양도 예쁘게 잡히지 않고 손도 저릿저릿 하지만그래도 다 떠놓은 완성품을 보면 흐뭇하다. 15분만에 뜨는 도일리여서 떠 봤는데 마지막 물결무늬 처음 시작하는 사슬뜨기부터 망한것 같다................ 이것도 금방 뜨는 도안인데, 3단 빼뜨기부터 망스멜.....하지만 난 무시했더랬지..... 통통하게 뜨는 기법으로 했는데 실이 얇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통통하지 않고힘조절 실패로 모양이 정말 안예쁘다. 내새끼 주려고 만든 목도리.처음 시작은 어설픈데 가면 갈 수록 괜찮다. 착용한 모습 보니 예뻐서 만족 ♡ 바늘없이 만드는 핑거니..

잘 놀고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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