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고/2018. 런던 10

#영국여행, 런던 1

런던 1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먹은 음식들.맛 없다고 하면서 보리샐러드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 먹었다.리모델링 전 마지막 아시아나 라운지. 아시아나 OZ521이코노미 스마티움.15만원의 큰 행복 비행시간인 12시간 30분동안 1도 못자숙소 도착하자마자 기절하여 다음 날 새벽 면세품이 없어진걸 알았다.리셉션이 열리는 6시까지 기다렸다가 1층으로 내려가니 로비에 쓸쓸히 내 면세품이 덩그러니."엇 저거 내거야!""그래 쟤들이 널 기다리더라"라고 윙크하는 리셉션 직원 존잘... 오전 일정은 영국 박물관.사람들 어마무시하게 많았다.훔쳐온 물건들은 더 많았다. 생일 기념으로 간 내 사랑 혹스무어.런던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는건 단연 혹스무어가 아닐까 싶다. 런던에서 기대했던것 중 하나가 바로 밤의 리젠트 스트리트..

#영국여행, 런던 숙소 추천 LSE Bankside House/LSE 뱅크사이드 하우스

가격대비 만족도 최상 LSE Bankside House/LSE 뱅크사이드 하우스 York를 다녀온 후 옮긴 숙소는 LSE Bankside House였다.런던으로 떠나기 전, 이미 뱅크사이드에서 묵고 있던 친구가 정말 기대하지 말라고 엄청 낡았고 샤워실도 엄청 좁다고 그래서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1박에 6만 원도 안되는 돈으로 1인실을 묵기 정말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고 패스필드 홀도 나름 만족하며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 이 정도 금액에 많은 걸 바라면 안 되지! 하는 마음가짐이었다. 하지만 방에 들어서자 나는 정말 정말 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패스필드홀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넓은 방이었다.외국영화에 나오는것 처럼 스탠딩파티를 한다면 정말 10명 정도는 거뜬하게 수용할 수 있는 사이즈였다.친구는 도..

#영국여행, 런던 숙소 추천 LSE Passfield Hall/LSE 패스필드홀

만족도 최상 런던 숙소 추천 LSE Passfield Hall/LSE 패스필드홀 다들 아시다시피 런던의 물가는 굉장하게 높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게 집값. 그래서 그런지 호텔이나 호스텔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선 시설이나 만족도 대비 엄청 비싸다. 나 역시 런던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 호스텔에 묵을까 싶었지만 혼자 자도 잠자리가 바뀌면 숙면을 취하기 힘든데, 누군가와 같이 자면 더욱 피곤해질 것 같아 최대한 혼자 잘 수 있는 곳을 뒤져보았다. 그러다 눈에 띈 곳은 LSE 기숙사. LSE 학교의 기숙사를 학생들의 방학기간 동안 여행자들에게 개방하여 방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도심에서 1인실을 묵을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학교 방학기간에만 이용 가능하여 1년 365일 열려있지 않다는 점..

#영국여행D-38 카카오톡 프로필에 디데이 설정하기

히드로행 항공권을 구입했을 때 D-DAY 111이였다.쑥과 마늘만 먹어도 사람이 됐을....항공권을 구입하자마자 바로 카카오톡 프로필에 디데이를 설정해두고 점점 숫자가 줄어드는 재미로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111일에서 시작해서 오늘로서 38일!약 한 달 후면 런던으로 떠난다 오예!!! (티스토리에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ㅜㅜ)그렇게 나를 하루하루 버티게 해줬던 카카오톡 프로필 디데이 설정하는 방법을 같이 알아보자! 카카오톡 프로필 디데이란 바로 저기!저기서 확인 가능케 하는 기능이다. 프로필 관리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여기서 프로필뱃지/음악을 선택. 바로 여기서 디데이를 선택! 원하는 날짜와 텍스트를 입력하면 끝!너무너무 간단하고 쉽다.단, 음악프로필등 중복으로 게시되는건..

#영국여행D-41 라인프렌즈 샐리 컴팩트 트래블 세트

장시간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 나에겐 그 흔한 목베개 하나 없다. 어차피 비행기를 타도, 버스를 타도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성향 때문에 더더욱 필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엔 장장 12시간에 달하는 비행을 해야 하며 한 시간이라도 자겠지?라고 생각하여 장거리 비행의 필수품인 목베개를 알아보다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라인 프렌즈의 샐리로 만들어진 트래블 세트를 발견하였다. 출처: 라인프렌즈스토어 목베개, 신발, 안대까지 콤팩트하게 꾸릴 수 있는 구성이다. 하지만 거의 4만 원이나 하는 금액 때문에 조금 망설이고 있자 네이버에 지인이 있어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쇼핑메이트의 말 덕분에 염치 불고하고 부탁하여 31,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풀러 보았는데, 세상..

#영국여행D-45 여행준비 1. 아메리칸투어리스트 CURIO 69/25 YELLOW

비행기를 2시간 30분 이상 타고 가는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캐리어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약 6년 전에 구매한 20인치 캐리어가 전부이다. 처음에 일본 건너갈 때 이민가방과 28인치를 사서 엄청난 고생 후 캐리어는 작게, 물건은 최소화하자 라고 다짐한 후 미련 맞게 20인치에 욱여넣고 다녔었다. 20인치 캐리어가 소프트 캐리어라 고양이님들의 아주 질 좋은 스크래쳐가 되었고, 오래전에 구매한 제품이라 그런가 캐리어만 장장 6kg에 육박하는 정말 미련 맞고 꼴 보기 싫은 캐리어였다. 그리고 영국에를 12일 동안 가게 되는데 내가 과연 저걸 들고 잘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고 엄마랑 우연히 들른 샘소나이트 매장에서 28인치 하드 캐리어를 들어본 순간, '아 이건 사야 해. 이렇게 가벼워?'라고 뇌리..

#영국여행D-92 위비톡으로 파운드 소액환전

영국 여행이 결정되고 매일 하던 습관 중 하나가 파운드 환율 체크하는 것이었는데1452원 언저리였던 환율이 1458로 올라가는 걸 보고 급하게 인터넷 환전을 신청하였다.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늘은 건 환율의 감.....이랄까 갑자기 이렇게 올라가면 이제 서서히 올라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하여 위비톡을 통해 신청하였다. 400파운드 환전하는데 578,452원!생각보다 수수료 우대를 받지 못한 것 같아서 다음부터는 사내 환전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이렇게 신청하고 깜빡 잊고 지내다가 어제 생각나서 바로 달려갔다. 돈 받고 첫인상은 크고 이쁘다!색감 너무 이쁘고 종이도 빳빳하고 익숙하지 않은 지폐의 사이즈가 신기했다. 환전한 거 자랑하려고 말했더니 또 잔소리.급 짜증난 내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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