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카페 2

이태원 카페 탄탈라이즈/Tantalize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를 했다.이태원 약속을 잡기까지 그동안 몇 번이 미루어졌는지...기관지염에 출혈까지 있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렇게 또 미루어지면 언제 볼지 몰라 즐겁게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듯, 밥 먹을 곳 정하는데 수시간이 걸렸고 밥을 먹자마자 바로 카페로 이동했다.(밥 먹은 곳이 안 좋았는지 우리들은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겪어야 했다.)지난번 이태원에 왔을 때 Tantalize에 오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아 다른 으로 가야 했던 아쉬움 때문에다시 도전!일요일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예쁘고 편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1층 음료주문하는 곳.예쁜 엽서와 귀여운 달력. 계산대 옆에는 맛있는 베이커리류가 한가득.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 보여 두 개만 골랐다. 우리..

잘 먹고 2018.05.20

한남동 카페 Sous le gui 수르기

오랜만에 만난 그녀들과 제대로 인사할 겨를도 없이 점심을 폭풍흡입 후 찾은 조용한 카페처음에는 루루디에 가고 싶었으나 너무나 협소한 장소 탓에 우선 웨이팅을 걸어두고"나 가고 싶었던 곳 있어!" 이 한마디에 찾아오게 된 카페 Sous le gui.위치는 요즘 이태원의 핫플레이스인 다운타우너 바로 옆에 있다.(언젠가는 갈것이다 다운타우너...아보카도 더럽....) 들어가자마자 편안해 보이는 조명과 인테리어, 그리고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흥미를 느낄만한 신기한 테이블과 소파가 눈에 띄었다.앉을 자리부터 맡아놓고 우리는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이때 서로 내가 계산한다고 우르르 지갑을 들고 몰려갔던 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조금 불친절한 표정을 하고 계시던 분이 주문하..

잘 먹고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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