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최상 런던 숙소 추천 LSE Passfield Hall/LSE 패스필드홀
다들 아시다시피 런던의 물가는 굉장하게 높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게 집값.
그래서 그런지 호텔이나 호스텔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선 시설이나 만족도 대비 엄청 비싸다.
나 역시 런던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 호스텔에 묵을까 싶었지만 혼자 자도 잠자리가 바뀌면 숙면을 취하기 힘든데,
누군가와 같이 자면 더욱 피곤해질 것 같아 최대한 혼자 잘 수 있는 곳을 뒤져보았다.
그러다 눈에 띈 곳은 LSE 기숙사.
LSE 학교의 기숙사를 학생들의 방학기간 동안 여행자들에게 개방하여 방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도심에서 1인실을 묵을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학교 방학기간에만 이용 가능하여 1년 365일 열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나는 런던 체류 중 두 곳의 LSE 기숙사에서 묵었는데
첫 번째로는 도착하자마자 요크로 출발하기 전까지 묵은 LSE Passfield hall이다.
깨끗한 상태일 때 찍을걸..
이때가 아마 떠나기 전날 잠시 쉬러 들어왔을 때 다음날 떠난다는 걸 깨닫고 급하게 찍었었지.
1인실에 안에 세면대, 책상, 그리고 옷장까지 아주 알차게 들어차 있다.
위치는 약간 외진 곳에 있어 밤에는 숙소까지 가는 길이 살짝 무섭다.
실제로 밤에 걸어가는데 형사인데 여권을 보여달라는 둥 유랑에서 보던 사기꾼들도 만났다(?)
그리고 내가 호흡기가 안 좋아서 제일 높은 층 방을 달라고 요청했는데 제일 높은 층(3층) 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2층까지만 있어 첫날밤 20킬로짜리 캐리어 들고 올라갔다가 어깨 찢어지는 줄...
예약할 때 2층이나 1층 달라고 하세요ㅜㅜ
시차 적응에 실패하여 새벽 4시에 일어나곤 했다.
그러다가 동틀 때쯤 방안 환기를 시킬 겸 창문도 열고 사진 찍었는데 이때 정말 너무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매일 같은 메뉴로 나오는 조식.
나중엔 너무 짜서 계란이랑 홀 토마토 그리고 커피만 마셨다.
그리고 요거트인지 과일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이 감기 시럽 약 맛이 나서 과일은 그냥 슈퍼에서 생과일 사다 드시는 걸 추천한다.
숙소 바로 앞에서 찍은 풍경.
낮에 보면 너무 한적하고 정말 좋은 동네.
비용은 대략 이정도!
예약은 요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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