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영국 가요.
9월에 퇴사하는데 퇴사 선물(?)로 아이폰X를 사서 인스타충이 되어볼까 생각했다가
친구가 유럽 가자는 말에 영국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하지만 친구는 안 가는 게 함정....
외국은 도쿄에서 6년 살아본 것이 다여서 일본 외 나라를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간다..
말도 안 통하고 무서울 것 같지만, 영국에 대해 막연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너무 설렌다.
보통 런던 갔다가 파리도 가고 이탈리아도 가고 하는데 왜 영국만 가냐고 하던데
솔직히 혼자 간다는 게 너무 무섭다.
한번 다녀오고 나서 별거 아닌 것 같으면 스페인을 가고 싶다.
티켓만 가지고 있어도 넘나 설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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